법보종찰 해인총림 해인사는 21일 동곡당 일타 대종사 열반 17주기 추모 다례재를 해인사 경내 대적광전에서 봉행했다.
이날 다례재에는 해인사 방장 원각 스님, 주지 향적 스님, 수덕사 방장 설정 스님, 충주 석종사 조실 혜국 스님, 부산 감로사 회주 혜총 스님, 전 동국대 이사장 일면 스님과 하창환 합천군수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일타 대종사 부도탑과 조사전을 참배하며 대종사의 생애와 수행정신을 기렸다. 추모 다례재 진행은 동곡당 일타 대종사 존영에 대한 헌향'헌다와 생전 육성법문, 행장 소개, 문도 대표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선'교'율을 두루 갖춘 근현대 한국 불교 선지식으로 추앙받는 일타 대종사는 14세 때 친인척 41명이 모두 출가하자 양산 통도사 고경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원로회의 위원으로 후학 양성과 한국 불교의 세계화를 위해 힘쓰다 1991년 하와이 와불산 금강굴에서 세수 71세, 법랍 58세로 열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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