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디오션시티' 자족형 복합도시로의 조성에 순항

페이퍼코리아 군산 공장 이전 부지에 조성 중인 군산 '디오션시티'

페이퍼코리아 군산 공장 이전 부지에 조성 중인 '디오션시티'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다.

'디오션시티'는 롯데 아울렛 군산점의 건축허가 승인에 이어 인근에 500병상 규모의 군산 전북대병원 설립까지 확정되면서 주거 외 상업, 의료 등 각종 편의시설을 함께 갖춘 자족형 복합도시로의 조성에 한 단계 다가서고 있다.

'디오션시티'에서 핵심 상업시설로 자리잡을 롯데 아울렛 군산점은 '디오션시티' 내 B1블록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9만4,651㎡ 규모로 아울렛과 영화관 등을 갖춘 복합쇼핑몰 형태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역 최초의 아울렛인 롯데 아울렛의 입점으로 군산시는 향후 961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525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733명의 고용과 2,944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또 연간 92만4,000명 수준의 타 지역 고객유입에 힘입어 연간 총 240억2,400만원 규모의 관광수입까지도 얻게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디오션시티'는 롯데 아울렛 군산점'에 이어 군산 전북대병원 설립의 확정으로 의료 서비스까지 직간접적으로 누릴 수 있게 됐다.

군산시 사정동 종합경기장 인근 10만여㎡ 부지에 들어설 군산 전북대병원은 500병상,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로 심뇌혈관센터, 소화기센터, 국제진료센터, 건강증진센터, 응급의료센터, 연구지원센터 등의 종합의료시설을 갖추게 된다. 2021년 9월 완공돼 2022년 1월 개원될 예정이다.

'디오션시티'는 군산 전북대병원과 직선거리 약 1.6km 이내에 위치해 있고, 병원이 완공되는 시점과 비슷한 시기에 사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디오션시티'에 거주하게 될 입주민은 앞으로 의료혜택까지 폭 넓게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디오션시티'는 전체 6,416가구 중 현재 3분의 1에 해당하는 공동주택의 공급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데 이어 현재 롯데 아울렛 군산점 인근에 위치한 4개 블록의 1단계 상업용지 분양까지 성공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

향후 유럽형 스트리트몰 조성과 2단계 공동주택 사업인 A3블록의 분양, 학교, 공원 등 개발사업들까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디오션시티'는 군산 지역을 넘어 전북의 랜드마크로도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디오션시티는 공동주택의 성공적인 공급을 시작으로 롯데 아울렛과 인근 전북대병원의 설립 등으로 인해 주거, 쇼핑, 의료 등 삶의 질과 주거가치를 한 단계 상승시키는 자족형 복합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향후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는 면모까지 갖추게 된다면, 디오션시티의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