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방문 중 성추행 의혹으로 물러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8일 대구를 찾아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대구 동을)의 심판과 탄핵의 원천무효를 주장했다. 윤 전 대변인은 이날 대구 동구 유 의원 사무소 앞에서 열린 박 대통령 지지자 모임의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윤 전 대변인은 "유 의원이 탄핵을 반대했다면 야 3당이 탄핵안을 발의할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결코 승복할 수 없다. 탄핵은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서 박 대통령 지지모임 150여 명은 "탄핵은 무효다" "탄핵을 철회하라" "유승민을 탄핵해라" "유승민을 끌어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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