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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사드 배치 철회 '트렉터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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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성주 주민들이 사드 배치 철회 집회를 마친 뒤 군청 건너편 주차장에서 트랙터를 몰고 나오고 있다. 100여 명의 집회 참가자들은 사드 배치 예정지인 초전면까지 농기계 행진을 벌일 계획이었지만, 경찰이 교통방해를 이유로 순찰차와 의경을 동원해 농기계 진입을 막아 무산됐다. 참가자들은 트랙터를 주차장에 세워 둔 채 도보와 차량으로 초전면까지 이동하는 평화시위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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