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나들이·축제·공연·전시·5일장 정보(12월 31일~1월 1일)

◆대구, 2016 제야의 타종행사

대구시는 '2016 제야의 타종행사'를 31일 밤 10시부터 새해 첫날인 1월 1일 새벽 0시 30분까지 국채보상기념공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제야의 타종행사는 시민들이 어느 때보다도 어려움이 많았던 2016년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따뜻한 새해를 맞이하도록 돕기 위해 '의전'을 과감히 줄이고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붉은 닭의 해인 정유년(丁酉年)을 기념해 웰컴 이벤트로 국채보상기념공원 일원에 시민들이 직접 희망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2017 Wish Egg(위시 에그, 달걀을 형상화한 대형 풍선, 5개)'를 설치하고, 어둠을 밝히는 'LED 닭벼슬 머리띠'가 제공된다.

식전행사로는 오페라, 뮤지컬, 현대·고전무용 등 대구를 대표하는 전문예술단체의 수준 높은 공연이 이어져, 공연문화도시로서의 지역의 위상을 한껏 제고한다.

대구시는 제야의 타종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31일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국채보상로(동신교 서편 네거리-동대구신협 네거리-종각네거리-공평네거리)와 동덕로(삼덕네거리-경대병원 네거리-동인치안센터 네거리-동인네거리)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경찰·소방·공무원·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 시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귀가를 위해 도시철도를 최종역 기준 익일 새벽 1시 58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1·2호선 반월당역 1시 15분, 1·3호선 명덕역 1시 30분, 2·3호선 신남역 1시 34분)

◆평창윈터페스티벌

평창윈터페스티벌이 '우리는 겨울에 올림픽 개최도시 평창으로 간다'를 주제로 31일 시작돼 1월 30일까지 계속된다. 평창윈터페스티벌은 2018 올림픽 개최도시 강원 평창군이 평창송어축제와 대관령 눈꽃축제를 통합해 만든 브랜드이다.

올해 10회를 맞는 평창윈터페스티벌은 오대산 우통수 맑은 샘물을 먹고 자란 송어를 낚는 얼음낚시가 핵심 컨텐츠다. 낚은 송어는 현장에서 회나 구이 또는 매운탕으로 맛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얼음조각전시, 국내 최장 얼음 봅슬레이, 동계올림픽 종목체험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그 외 국내 주요 가볼만한 곳

▷2016 동촌겨울연가 불빛축제=대구 동촌유원지 일원/~1월 22일

▷이월드 별빛축제=이월드'83타워 일대/~12월 31일

▷제8회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광복로 일대와 용두산공원 일부 구간/25일~내년 1월 8일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경기도 포천 허브아일랜드/~12월 31일

▷에버랜드 로맨틱 일루미네이션=경기도 용인 에버랜드/~2017년 3월 1일

▷명품 칠갑산얼음분수축제=청양 알프스마을 축제장 일원/24일~2017년 3월 12일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축제=포천시 백운계곡 일원/30일~2017년 1월 30일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지리산 허브밸리, 바래봉 일대/31일~2017년 2월 12일

▷여수향일암일출제=향일암/31일~1월 1일

▷경포해돋이축제=경포대해수욕장/31일~1월1일

▷정동진해돋이축제=강릉 모래시계 공원/31일~1월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