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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종량제, 2만가구에 추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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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공동주택 39%까지 확대

대구 중구의 한 주민이 음식물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RFID(무선인식) 기반 음식물쓰레기 배출 기기에 카드를 인식시키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 중구의 한 주민이 음식물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RFID(무선인식) 기반 음식물쓰레기 배출 기기에 카드를 인식시키고 있다. 대구시 제공

버리는 양만큼 수수료를 내는 'RFID(무선인식) 기반 음식물쓰레기 가구별 종량제'(이하 RFID 종량제)가 연내 대구 공동주택의 39%(약 20만 가구)까지 확대된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올해 공동주택 38개 단지 2만1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4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RFID 종량제는 쓰레기 배출기기에 가구별 카드를 인식시킨 다음 쓰레기를 버리면 계량장비의 전자저울이 배출량을 재 그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시는 RFID 종량제를 2011년 처음 도입했으며, 지난해까지 18만 가구가 사는 공동주택 단지에 RFID 종량제 기기를 보급했다.

시에 따르면 RFID 종량제 기기가 설치된 공동주택 단지는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설치 전에 비해 30%가량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공동주택은 음식물쓰레기 배출량과 상관없이 가구별로 균등하게 수수료를 부담해왔는데, 그럴 수 없게 되자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실제 행동도 적극적으로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시는 각 구'군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RFID 종량제 참여 실적을 청소행정 평가 및 쓰레기 공공처리시설 반입량 산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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