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검팀이 청와대 앞 영풍문에서 대치 중이다. 영풍문은 청와대 민원인 안내시설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비위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이 3일 청와대 압수수색에 전격 나섰지만, 청와대는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특검은 이날 청와대에 미리 통보한대로 오전 10시쯤 특검보와 수사관들을 보내 경내 진입을 시도했지만 청와대 측은 경내 진입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민정수석실과 경호실 직원들은 '청와대는 보안시설이기 때문에 압수수색을 허용할 수 없다'는 내용의 사유서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약 50명의 취재진이 몰렸고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비를 강화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취재진 소지품 검색까지 시도해 과잉 경비 논란을 낳기도 했다.
특검은 압수수색이 무산될 경우 재시도 등 대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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