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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위군 생활인구 26만명 돌파…등록인구보다 체류인구 10배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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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지역 대구·경북권 1위…관광·축제·농업을 결합한 체류인구 유치 전략 효과
늘어난 방문객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는 관광 경제 선순환 효과도

지난해 11월 대구 군위군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열린
지난해 11월 대구 군위군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열린 '바베큐축제'에서 관광객들이 시식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군위군 제공

대표적인 인구감소지역인 대구 군위군의 '생활인구'가 주민등록인구의 10배가 넘는 26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행정안전부와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4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군위군의 생활인구는 26만7천46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4년 생활인구 통계를 공표한 이후 역대 최고치다.

생활인구는 통근·통학, 관광, 체류형 방문객 등을 포함한 실질적 활동 인구를 의미하는 지표로, 지역의 소비·교류·경제활동을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이 가운데 주민등록인구는 2만2천332명, 체류인구 24만4천560명으로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 비율이 10.7배에 달했다.

이는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대구경북에서 가장 높고, 전국으로는 9위에 해당된다.

군위군은 대구시 편입 이후 지속한 생활인구 확대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풀이했다.

파크골프장 등 레저스포츠 시설 이용객 증가와 관광·축제·농업을 결합한 다각적인 체류형 관광 활성화 전략이 효과를 거뒀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군위 바비큐축제 등 지역 축제와 연휴 기간까지 맞물리면서 군위를 찾는 방문객 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군위군 체류인구의 재방문율은 31.3%를 기록했고, 평균 체류일수 2.2일, 체류 시간 9.7시간로 분석됐다.

또한 1인당 신용카드 사용액은 10만6천원으로 유입된 방문객이 지역 경제 소비 활성화로 이어지는 '관광 경제 선순환 구조'가 이뤄지고 있다고 군위군은 설명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레저스포츠와 DRT(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등 관광, 광역 교통망을 기반으로 군위 생활인구 '1일 1만 명'을 달성하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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