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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압수수색 일단 불발, 특검팀 철수…특검 "朴대통령 조사는 일정대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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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압수수색이 결국 불발로 끝났다. 박충근 특검보 등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진입을 시도했지만 문을 열어주길 거부하는 청와대에 가로막혀 오후 3시쯤 일단 철수했다.

하지만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압수수색 불발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대통령 대면 조사는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특검에서 판단하기로는 압수수색을 통한 (청와대) 자료 제출 여부와 상관없이 (박 대통령) 대면 조사는 일정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답하면서 "청와대 압수수색과 상관없이 대면 조사 일정은 그대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의 대면 조사는 청와대 압수수색과 함께 이번 수사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9∼10일 등 다음주 후반께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 특검보는 "압수수색 (영장의) 유효 기간은 보통 7일 정도이지만, 이 사건의 경우 집행에 있어서 상당한 논란으로 시일이 지연될 수 있어 그런 부분 소명하고 유효 기간을 2월 28일로 받았다"며 "여러경우의 수가 있는 만큼, 상황에 따라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상황에 따라 특검이 다음주 후반께 대면 조사를 한 다음에 청와대 압수수색을 시도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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