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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트럼프와 셀카 공개…"우리 부부와 골프 함께 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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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손가락 걸고 약속 받았는데…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트럼프, 서명용 펜도 선물로 줘…감사드린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공식 만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공식 만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친분을 드러내며 "한미 관계는 단단하고 영원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순방 일정을 마친 뒤 귀국 비행기 안에서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찍은 셀카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어제 만찬 때 골프 얘기를 하며 우리 부부와 골프를 함께 하겠다고 해 아내가 손가락 걸고 약속받았는데, 오늘 오찬 후 헤어지면서 다시 골프를 꼭 함께 하자고 하셨다"며 "지나가는 말인 줄 알았는데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오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선물 받은 서명용 펜.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오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선물 받은 서명용 펜. 연합뉴스

G7 공식 만찬에서 트럼프 대통령 바로 옆자리에 앉았던 이 대통령은 "약 90분간 한반도 평화와 한미관계를 놓고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도 밝혔다.

또한 이 대통령은 "오늘 마지막 오찬에서는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던 서명용 펜을 제게 선물로 주셨다. 아마도 처음 정상회담 때 제가 쓰던 펜을 선물 받은 기억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며 "각별히 관심 가져주신 트럼프 대통령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해 8월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백악관을 방문했을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방명록 작성에 사용한 자신의 서명용 펜을 즉석에서 선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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