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신경망 기계 번역(Google Neural Machine Translation'GNMT) 기술을 도입해 한국어-영어 번역 품질을 대폭 개선한 결과 이용량이 두 달 만에 50%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신경망 번역은 인공지능(AI) 기반의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적용한 기술이다. 문장을 통째로 번역해 맥락까지 이해하며, 이용자가 늘수록 번역 실력도 향상된다.
마이크 슈스터 구글 리서치 전문가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구글캠퍼스에서 열린 화상 강연에서 "2015년 9월 새로운 번역 기술을 개발하기 시작해 작년 11월 16개 언어 조합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슈스터는 "인터넷 콘텐츠의 50%는 영어로 돼 있고, 영어를 구사하는 인구는 20%밖에 되지 않는다"며 "사람들 사이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번역 품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글은 10년 전부터 문장을 단어로 쪼개서 일일이 번역하는 구문 기반 번역(Phrase-based translation) 기술을 사용했다"며 "신경망 번역 기술을 추가해 품질 개선을 이룬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여러 언어 조합을 하나로 묶는 다중언어 모델(Multilingual model)도 도입했다"며 "한국어-영어와 일본어-영어 번역을 통해 한국어-일본어 번역까지 구현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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