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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규모 6.5 강진, 6명 숨지고 126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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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인근 해저에서 10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10시께 발생한 규모 6.5의 강진으로 최소 6명이 사망하고 12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11일 현지 언론과 외신보도에 따르면 수리가오 델 노르테주(州) 당국은 전날 발생한 지진으로 충격으로 최소 15명이 숨지고 최소 126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부상자 가운데 15명은 상태가 위중해 사망자 수가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상자 대부분은 강진의 충격으로 무너져 내린 건물 더미에 깔리면서 발생했다.

또 지진의 충격으로 다리 1개가 무너지고 주택과 학교 등 다수의 건물이 붕괴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전기 및 물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 밖에 수리가오 공항에서는 활주로에 금이 가고 노면이 깨져 나가면서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됐다.

솔 마투가스 수리가오델노르테 주지사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지진이 충격으로 극심한 혼란이 생겼다. 많은 지역에 전기 공급이 끊겼고 공항은 폐쇄됐다"고 전했다.

대만 남부 지역에서도 11일 오전 1시 12분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지는 대만 남부 타이난(台南)시 인근 해역으로부터 12.2㎞ 떨어진 지점으로 파악됐으며, 진원의 깊이는 18.4㎞로 보고됐다.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해당 지진으로 대만 남부 전체가 흔들렸지만 아직 대규모 피해나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하지만 대만 언론들은 타이난시 일부 지역에서 정전과 단수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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