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독립을 위해 온몸을 바쳤던 애국지사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우리의 '의리 향토' 정신과 '애국심'을 더욱 다졌습니다."
포항향토청년회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독립운동 유적이 분포된 중국 상해에서 '2017년도 임원'이사 연수'를 갖고, 애국심을 높였다. 이번 연수는 회원들의 바른 역사관을 유도하고, 한국인으로서 자긍심과 도전정신을 기르고자 열렸다. 연수에 함께한 회원 50여 명은 상하이 곳곳에 있는 독립운동 유적을 둘러봤으며, 특히 대한민국 임시정부 건물에서 한참을 머물며 독립을 위해 목숨 바친 열사들의 기운을 느꼈다.
임시정부 청사는 작고 허름한 3층 건물로 내부는 한 명이 겨우 움직일 정도의 가파른 계단과 협소한 사무'휴식 공간으로 돼 있어 회원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손일호 포항향토청년회장은 "이렇게 멀리 타지까지 쫓겨와서 독립운동을 했던 열사들에게 이루 말할 수 없는 존경심을 느꼈다"며 "여기서 느낀 자긍심과 도전정신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향토청년회는 애국심을 높일 수 있는 곳을 찾아 임원'이사 외국 연수를 열고 있으며, 지난해는 일본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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