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50층 이상 8동…SK리더스뷰 57층 최고…건축물에 대한 모든 것 Q&A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건축물 총수 25만3,963동 주거용 69%…아파트 3.9%, 35년 이상 건물도 30% 차지

아파트 시대다. 국토부 통계 결과 연면적 기준 대구 주거용 건축물의 65.1%가 아파트로 나타났다. 대구 신천변에 비친 아파트. 매일신문 DB
아파트 시대다. 국토부 통계 결과 연면적 기준 대구 주거용 건축물의 65.1%가 아파트로 나타났다. 대구 신천변에 비친 아파트. 매일신문 DB

대구 건축물은 모두 몇 개 동이나 될까. 국토교통부가 14일 발표한 전국 건축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대구 건축물은 모두 25만3천963동으로 나타났다. 연면적은 1억5천929만㎡로 서울 63빌딩(23만8천429㎡)의 667배에 달한다. 국토부 통계를 바탕으로 대구 건축물의 면면을 들여다봤다.

Q: 용도별 대구 건축물은?

A: 지난해 말 기준 주거용 대구 건축물은 17만5천895동(연면적 8천446만㎡)으로 전체의 69.2%를 차지한다. 다음으로 상업용 5만302동(연면적 4천55만㎡), 공업용 1만2천840동(1천402만㎡), 문화교육'사회용 5천999동(1천369만㎡) 등의 순이다.

Q: 연면적 기준 대구에서 가장 큰 건축물은?

A: 아파트(공동주택). 건물 수는 6천884동으로 주거용의 3.9%에 불과하지만 연면적(5천506만㎡)은 65.1%에 달한다. 택지지구, 신도시 개발과 맞물려 아파트 면적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해 대비 건물 수는 402동, 연면적은 300만㎡가 증가했다.

Q: 대구에서 가장 높은 층수의 건축물은?

A: 대구의 50층 이상 건물은 8동으로 전부 수성구에 자리한 아파트로 나타났다. 수성구 두산동 SK 리더스뷰 103'105동이 57층으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범어동 두산위브 더 제니스 106'107동 54층, 104'105동 53층, 108'109동 52층의 순이다. 경북은 포항 북구 장성동 두산 위브 더 제니스 108동으로, 48층이다. 전국적으로는 서울 양천구 목동 현대하이페리온이 69층으로 가장 높고, 현재 건설 중인 건축물까지 포함하면 서울 송파구 신천동 월드타워(제2롯데월드)가 123층으로 최고층 기록을 다시 쓴다.

Q: 대구 건축물의 나이는?

A: 대구 건축물의 노후도를 조사한 결과 35년 이상 건물이 29.9%(7만6천49동)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20~25년 미만 3만8천518동, 25~30년 3만6천68동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구'군별로 30년 이상 건축물 비율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서구가 35.2%로 노후화가 가장 심했고, 달성군이 9.5%로 가장 낮았다.

Q: 지난해 대구에서 용도 변경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진 건축물은?

A: 단독주택. 국토부가 전국 건축물별 용도 변경 건수 순위 50위 이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구 단독주택 85동이 일반음식점으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순위는 23위를 기록했다. 또 대구 단독주택 66동이 사무실로 바뀌어 전국 33위로 나타났다. 경북은 단독주택 87동이 일반음식점, 56동은 사무소로 용도가 변경돼 각각 전국 22위, 44위를 기록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6개월을 기념하여 대통령실에서 제작한 '이재명 시계'의 첫 수령자가 되었으며, 디자인과 품질에 ...
글로벌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회사 '클라우드플레어'에서 5일 발생한 네트워크 문제로 인해 배달의민족, 올리브영, 티맵 등 국내 다수 인...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가수 김호중이 성탄절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오른 가운데, 법무부는 그는 오는 24일 석방될 수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