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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르 NFL출신 맷 미트리온과 복귀전, UFC아닌 벨라토르..."오전11시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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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에밀리안넨코 효도르(41·러시아)가 미국의 종합격투기 단체 벨라토르 MMA를 통해 복귀전을 펼친다.

효도르가 붙게 될 '맷 미트리온'은 미식축구리그 NFL에서 선수로 활동하다 종합 격투기로 전향한 선수다. 이 선수 역시 UFC를 거쳐 벨라토르로 합류했다. 195cm에 115kg, 리치 201cm의 미트리온은 스피드까지 갖췄다. 특히 미트리온은 11차례의 승리 중 10번이 KO승이다. 타격전에서 거리 감각이 워낙 좋은데다가 펀칭 스피드가 빠르다. 미트리온은 스피드와 결정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효도르와 닮았다.

효도르 복귀전 생중계를 맡은 KBS N 스포츠는 "19일 오전 11시부터 KBS N 스포츠와 my K를 통해 효도르 경기를 독점 생중계 예정이다. 효도르의 복귀전 이외에도 4경기가 더 준비됐다"고 밝혔다.

현재 종합격투기 전적 36승 4패를 기록 중인 효도르는 일본의 종합격투기 단체 프라이드에서 '60억분의 1의 사나이'라는 별명을 얻고 승승장구했다. 2012년 종합격투기 은퇴를 선언했으나, 2015년 복귀한 효도르는 최근 2연승을 기록 중이다.

효도르는 2016년 자신의 고국 러시아에서 고별전을 치른 후 UFC 복귀 등을 논의 했으나 최종 선택은 벨라토르 무대였다. 벨라토르는 2008년 미국에서 출범한 메이저 종합 격투기 대회로 그의 선택에는 벨라토르 대표 스캇 코커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벨라토르는 최근 UFC의 까다로운 요구사항에 불만을 드러낸 정상급 선수들이 연이어 계약, 그 세를 불려가고 있다. 여러 종합격투기 단체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효도르가 벨라토르를 선택한 건 대표인 스콧 코커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고 알려졌다.

한국계인 스콧 코커는 서울 이태원에서 초등학교에 다녔고, 격투기 프로모터로 뛰어들어 큰 성공을 거둔 인물이다. 자금력을 앞세운 코커는 효도르에게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어 영입에 성공했다. 스캇 코커가 발굴한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론다 로우지, 크리스 사이보그, 타이론 우들리, 다니엘 코미어, 루크 락홀드 등이 그가 만든 종합 격투기 대회 '스트라이크포스'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효도르 역시 스트라이크포스에서 활약한 후 대스타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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