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섭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대구 동구갑)은 24일 성균관유도회 대구본부 정기총회에서 '지식과 유학, 현대 지식사회에서의 함의'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대구 중구 향교강당에서 열린 행사에서 "유학은 과학기술시대에도 여전히 인간의 삶에 대한 유효한 지식이자 담론이나, 유학을 절대시하거나 신비화하는 것은 지식체계에서도 합당하지 않다. 유학은 결국 사람을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하는 이론이자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또 "학문이든 실천이든 지식의 축척 없이는 공허하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이런 문제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자주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20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원장대행), 당 정책개발단 위원,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 등 당의 정책, 조직 관련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한국당의 개헌안 도출에 중심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개헌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근 성균관유도회 총본부 회장, 현풍향교 김상화 전교, 대구향교 김필규 전교, 박약회 대구지부 조국래 회장, 담수회 박연탁 회장, 정수회 유옥생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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