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어린이집연합회 소속 108개 어린이집이 16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경북공동모금회)의 착한가게에 가입했다. 이로써 착한가게 경북 1천900호점(시립 사동 1단지 어린이집), 경산 300호점(애육어린이집)이 각각 탄생했다. 이날 108개 어린이집은 최영조 경산시장, 신혜영 경북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무성 경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받았다.
경산시에서는 2009년부터 착한가게 가입을 시작해 2015년까지 45개소에 불과했으나 기부문화 확산을 선포한 지난해에는 병원, 건축사무소 등 117개소가 신규 가입했다. 올해는 약국, 재가장기요양기관, 어린이집 등 140개소가 가입해 명실 공히 착한 나눔도시라는 평을 듣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착한가게 경산시 300호점'경북 1천900호점 탄생에 동참해줘 고맙다. 이를 계기로 더 많은 나눔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경산 300호점 주인공이 된 한영권 경산시어린이집연합회장(애육어린이집 대표)은 지난 이웃돕기 캠페인 기간에도 서랍 속 동전을 모아 800여만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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