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길 TBC 사장이 22일 TBC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제6대 대표이사사장에 재선임됐다.
이사회는 또 김극년 전 대구은행장을 사외의사로 선임하고, 주식거래 활성화를 위해 1주당 액면가 5천원을 500원으로 분할하는 주식분할을 주총에서 의결했다.
김 대표이사사장은 "TBC 전 임직원이 다양한 혁신과 변화에 힘을 모아 전국 61개 TV방송사 중 2년 연속 1위 및 전국 10개 지역 민영방송사 중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면서 "미디어 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지역 시청자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신뢰받는 방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사장은 경북대 졸업 후 중앙대와 계명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9년 매일신문에 입사해 부사장과 명예주필을 지냈으며, 대구예술대 총장과 대구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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