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주변 지역 기초의회 의원 11명은 22일 안동시청에서 공동성명을 내고 "낙동강 중금속 오염원인 영풍석포제련소를 폐쇄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성명에는 안동시의회 이재갑'손광영'김경도'김호석, 봉화군의회 이상식 , 부산 북구의회 이선주, 대구 서구의회 오세광, 대구 중구의회 오상석, 태백시의회 유태호, 구미시의회 윤종호 의원 등 낙동강 유역 7개 기초의회 11명 의원이 참가했다.
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영풍석포제련소로 인해 2014년 낙동강으로 황산이 유출돼 물고기가 떼죽음당하고, 제련소 주변 6개 지역 토양 내 카드뮴이 검출됐다"면서 "정부는 영풍제련소 운영을 즉각 중단하고 하천 생태계 조사 등을 즉각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회의사당과 전국 주요 도시 순회 사진전 ▷불매운동 ▷낙동강 지키기 100만인 서명운동 ▷낙동강 유역 43개 자치단체 및 의회와 공동협력체 구성 ▷국회 청원과 각 정당의 대선 공약화 추진 등 낙동강 지키기 5대 실천사항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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