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겨울 이겨낸 나물로 차려낸 봄 소식 가득한 밥상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EBS1 '한국기행' 오후 9시 30분

어느새 만물을 얼어붙게 만들던 겨울이 녹고, 생기 넘치는 봄기운이 움트고 있다. 남쪽에서 실려 온 따뜻한 바람은 산과 들을 푸르른 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겨우내 땅속에서 잠자던 나물이 얼어붙은 땅을 이겨내고 싹을 틔우고 있다.

1급 호텔 셰프였던 오호환 씨는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곳에 터를 잡은 지 8년이나 됐다. 전기가 없던 때 촛불 하나로 지내던 생활이 좋아 아직도 촛불 하나에 의지해 산다. 그러나 그는 손수 만든 구들장 침대와 집에서도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전용 고로쇠 수액 정수기까지 갖추고 산다. 조용한 산골의 아침을 새소리로 시작하고 둘러싸인 팔공산은 본인의 청정 시장이란다. 그는 오늘도 바구니를 들고 산으로 장 보러 간다. 지천에 깔린 부지깽이, 엉겅퀴, 냉이부터 이름 모를 야생 나물까지 손길 닿는 것들이 모두 소중한 밥상 재료이다. 오 씨가 산에게 받은 선물로 봄 소식 가득한 밥상을 차려낸다.

산골 엄마 7년 차인 이영주 씨는 텃밭을 가꾸기 시작하면서 포클레인 운전도 척척 해낸다. 그 덕에 집에는 그녀만의 미꾸라지 양식장과 연못도 자리 잡고 있다. 이곳에서 제일 먼저 난다는 봄나물, 냉이를 가지고 두 아들과 함께 먹고 싶었던 냉이 밥상을 차린다. EBS1 TV 한국기행 '나물 전쟁-3부. 산중혼밥' 편은 29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결혼 페널티' 개선 방침을 비판하며, 이를 만든 주체가 바로 이 대통령과 현 정권이라고 주장했다. ...
반도체 호황 속에서 SK하이닉스는 통합노조 설립을 위한 준비 모임을 시작하며 3천500명 이상의 참여가 이루어졌고, 성과급 이행을 위한 협상...
전직 SK하이닉스 직원 김모 씨가 영업비밀을 유출한 혐의로 항소심에서도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그는 중국 기업으로 이직하기 위해 회...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