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생술집' 임시완, 엄친아 이미지? "만드려 노력...큐브 맞추기도 연습했다"

사진.
사진.'인생술집'방송캡처

'인생술집' 임시완이 '엄친아'이미지에 대해 털어놓았다.

3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인생술집' 17회에는 임시완이 손님으로 등장해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인생술집' 임시완 "엄친아 이미지, 만들기 위해 노력…큐브도 연습한 것"이날 임시완은 자신의 '엄친아' 이미지에 대해 "이미지 포장이 잘 되어 있다"고 스스로 말문을 열었다.

MC들이 수능 점수와 토익 고득점을 언급하자 "그런 거는 딱히 자랑이 아닌 것 같다"고 겸손해 하면서도 자신의 '엄친아' 이미지를 굳이 아니라고 하고 싶지 않아 '엄친아'로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떻게 하면 엄친아 이미지를 더 만들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우연히 큐브 영상을 봤다"면서 "너무 천재 같아 보이더라. 그래서 선수용 큐브를 사서 인터넷 영상을 보면서 연습했다. 그리고 방송에서 했더니 역시 엄친아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큐브를 취미로 하면서 더욱 엄친아 이미지가 굳어졌다고 뿌듯해했다.

그러나 임시완은 "정말 언제까지 이걸 속일 수는 없다는 생각에 커밍아웃을 했다"면서 "저에게 '문제적 남자' 출연 제안이 들어왔는데 (엄친아가 아닌 것이) 들통날까 두려워 출연을 거절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시완은 그자리에서 큐브 게임을 하며 엄친아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하지만 술에 얼큰하게 취한 그는 바보게임에서는 허당스러운 면모를 보여 순식간에 웃음바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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