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현수, 마이너리그팀과 평가전서 2타수 무안타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일정을 마쳤다.

김현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의 하퍼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산하 마이너리그 구단 노포크 타이즈와 평가전에 8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0-0으로 맞선 3회초 첫 타석에서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김현수는 5회초 무사 1루에서 2루수 앞 땅볼을 쳐 병살타를 기록하고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볼티모어는 6회말 수비에서 매니 마차도와 크리스 데이비스 등 주전 선수를 대거 교체했고, 김현수도 이때 아네우리 타바레스에게 좌익수 자리를 넘겨주고 경기를 마쳤다.

양 팀은 3-3으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볼티모어는 정규시즌 개막 전 편성한 모든 경기 일정을 마쳤다.

개막전 선발 출전이 유력한 김현수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타율 0.271(59타수 16안타), 1홈런, 8타점, 6득점을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4일 홈인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