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접경에 위치한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시에서 북한과 연계한 압록강 관광여행 모객이 한창이다.
3일 중국 북국망(北國網) 등에 따르면 단둥시 여유(旅游'관광)위원회는 최근 랴오닝성 1, 2위 도시인 선양(瀋陽)과 다롄(大連)에서 잇따라 '압록강의 봄'을 주제로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단둥시와 중국 국제여행사가 함께 연 설명회에서 단둥시 여유위원회는 국가급 자연보호구인 압록강 어귀 습지에서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12만 마리의 철새 이동 관찰과 북한관광에 편리한 시기라고 판촉에 열을 올렸다.
단둥시 여유위원회 측은 "압록강 습지야말로 식물 365종, 조류 250종, 어류 76종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寶庫)일 뿐만 아니라 비자없이 조선(북한)에 다녀오는 '신의주 반나절 관광' 상품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달 말 펑상(鳳上)철도가 개통되면 북중 접경인 압록강을 따라 단둥 펑청(鳳城)시에서 상허커우(上河口)까지 100㎞를 관광열차로 즐길 수 있다.
단둥시 여유위와 국제여행사들은 펑상철도 개통을 계기로 철도관광과 북한관광을 연계한 상품을 개발해 유커(游客'중국인 관광객)를 대상으로 판매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접경지역 소식통은 "북한 핵실험 도발로 인해 수년간 냉각됐던 북중 관계가 최근 해빙 모드를 보이면서 관광 등 민간 차원의 교류가 확산되고 있다"며 "접경에서 북중 경협이 점차 발전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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