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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이야기 '우정 하모니'…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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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년소녀합창단 협연, 애니 주제곡·흑인 영가 등 풍성하고 따사로운 선율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예술감독 권유진)이 제117회 정기연주회를 8일(토)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연다.

'Story of Spring'이라는 제목이 붙은 이번 연주회에는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특별 출연해 따사로운 봄 소식을 우정의 하모니로 들려준다.

첫 무대에서는 노르웨이 작곡가 Ola Gjeilo의 여성 4부 무반주곡 '사랑이 있는 곳에'와 Jay Althouse 작곡의 'Kyrie'(자비송), 한국적 리듬이 돋보이는 이현철 작곡의 현악 4중주 'Gloria'(영광송)를 들려준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노래를 차례로 감상할 수 있다. 먼저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Throw Open Your Shutters'(마음을 활짝 열어라)와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에서 애절한 사랑을 담은 'The Mermaid Lament'(인어공주의 슬픔)를 노래하고, 스와힐리어 가사로 된 밝고 경쾌한 노래 'Jambo Bwana'(안녕하세요 선생님)를 연주한다. 이어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특별출연해 흑인 영가 '요단 건너가리', 아프리카 민요 '여기에 오소서', 강인봉 작곡의 '보물'을 부른다.

세 번째 무대는 두 합창단의 합동무대로 꾸며진다. 이호준 작곡의 '친구야'를 부르며 따뜻한 우정을 노래한다. 이어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 중 '바람의 빛깔'을 부른다. 또 발랄한 안무와 함께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라틴스타일 리듬이 인상적인 'I can Feel the Rhythm'(리듬을 느낄 수 있어), 애니메이션 '라이언킹' 중 'The Lion Sleeps Tonight'(오늘 밤 사자가 잠을 자네)을 부른다. 마지막 곡은 화려하고 섬세한 라틴 춤곡 'Something Lati(라틴 춤 무언가를)을 화려하게 편성된 악기에 맞춘 하모니로 꾸민다.

권유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지난 겨우내 준비해 올리는 이번 연주회에서 들려 드리는 풍성한 봄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전달되길 바란다"며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해 더욱 풍성하고 따뜻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석 3천원, B석 2천원. 예매는 티켓링크(1588-7890, www.ticketlink.co.kr). 문의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053)606-6311, 6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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