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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 여론조사 지지율 1위 후보 당선, 이번에도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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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여론조사 安 후보 약진…단일화·연대·보수층 표심 등 변수 많아 불확실성 여전해

'당락은 결정됐다?'

역대 대선 가운데 한 달 전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차지한 후보가 실제 대선에서도 승리한다는 'D-30일 여론조사 법칙'이 이번 19대 대선에서도 그대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각 당이 대선 후보를 확정하면서 혼잡했던 대선 구도는 2강-5자 대결로 압축됐다.

현 대선 구도의 가장 큰 특징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급상승, 그동안 1위를 질주하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세론'을 뒤흔들며 2강 구도를 구축했다는 점이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의 약진은 두드러지고 있다.

3일 내일신문의 문-안 양자 대결 시 43.6% 대 36.4%로 안 후보가 앞선다는 보도 이후 4일 쿠키뉴스도 안 후보가 48.1%의 지지율로 43.7%의 문 후보를 앞선다고 보도했다. 서울신문과 YTN이 엠브레인에 의뢰해 4일 조사한 양자 대결 결과 안 후보가 문 후보를 7%포인트가량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고, 6일 중앙일보의 여론조사서도 양자 대결 시 안 후보가 50.7%로, 문 후보(42.7%)에게 오차범위 밖의 우세를 보였다.

역대 대선 가운데 한 달 전 여론조사 결과에서 지지율 1위를 차지한 후보가 최종 승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이번 대선이 초박빙의 승부가 될 것임을 예상케 한다.

대통령직선제가 실시된 1987년 13대 대선부터 2012년 18대 대선까지 6차례 대선 중 2002년 16대 대선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대선에서 약 한 달 전 지지율 1위(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기준)를 달린 후보가 대선 본선에서 승리했다.

그러나 이번 대선은 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에 따라 치러지는 조기 대선인 데다가 '문재인 대세론' 유지 여부, 후보 간 단일화'연대 가능성, 수세에 몰린 보수 표심의 향배 등 판세를 흔들 변수들이 도처에 똬리를 틀고 있어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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