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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41개월 만에 K리그 클래식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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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전남에 2대1 승리 거둬…1부 리그 승격 뒤 첫 쾌거

대구FC의 외국인 공격수 레오가 9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K리그 5라운드에서 전반 40분 2대0으로 달아나는 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대구FC의 외국인 공격수 레오가 9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K리그 5라운드에서 전반 40분 2대0으로 달아나는 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경기 종료 휘슬 소리와 함께 선수들이 가쁜 숨을 몰아쉬며 그라운드에 드러누웠다. 그렇게 기다리던 첫 승에도 기뻐할 힘도 없을 정도로 모든 것을 그라운드에 쏟아부었다. 마침내 승리. 감격스런 첫 승이다.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승격 후 5경기만이자, 2013년 11월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2대1 승리를 거둔 뒤 3년 7개월 만의 K리그 1부리그 승리다.

대구FC가 9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리그 5라운드에서 전반에 터진 신창무와 레오의 연속골을 끝까지 잘 지켜 2대1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첫 승을 신고한 대구FC는 광주FC와의 개막전 패배(0대1) 후 4경기 연속 무패 행진(1승 3무)을 이어갔다. K리그 순위도 4라운드 11위에서 단숨에 7위로 뛰어올랐다.

대구FC는 이날 두 골 모두 문전 혼전 상태에서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전반 35분 레오가 상대 문전까지 공을 몰고 들어간 뒤 골키퍼까지 제치고 쓰러지자 뒤에 있던 신창무가 흐르는 볼을 받아 무너지는 수비진을 뚫고 과감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5분 뒤 정우재의 크로스를 받은 레오가 문전에서 골키퍼를 앞에 두고 감각적인 슈팅으로 쐐기를 박았다.

후반 거세게 몰아치는 전남의 공격을 잘 막아내던 대구는 후반 38분 허용준에게 골을 내주면서 '무승부의 악몽'이 재현되는 듯했다. 그러나 전남의 막판 파상공세를 온몸으로 막아내고 무승부 악몽의 고리를 끊고 마침내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대구FC는 2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2대0으로 앞서다 후반 막판 내리 두 골을 내줘 비겼고, 3라운드 수원 삼성과 4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도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무승부를 기록했었다.

포항 스틸러스도 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 클래식 5라운드에서 롤리냐의 권완규의 득점을 앞세워 2대0으로 이기고, 리그 3위에 껑충 뛰어올랐다. 상주 상무는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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