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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선대위 꾸렸더니 호남 편중…지지 확장성 한계 지적 나와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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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인사 1명만 경주 출신…상임고문단마저 지역 쏠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2일 발표한 선거대책위원회가 호남 인사 일색이어서 보수층으로 외연을 넓혀가고 있는 안 후보가 향후 지지세 확장에 한계가 있지 않겠느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당은 이날 안 후보 상임 선대위원장에 박지원 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의 투톱 체제를 만들었다. 또 국민의당 국회의원 40명 대다수가 선대위에 포진했다.

공동 선대위원장에는 당내 인사로 박주선 국회 부의장과 정동영 국회의원, 주승용 원내대표와 천정배 전 대표가 임명됐다. 외부 인사로는 지난 4'13 총선 당시 국민의당 비례대표 추천위원장을 지낸 천근아 연세대 의대 교수와 김진화 한국비트코인거래소 코빗 이사가 영입됐다.

천 교수만 경주 출신일 뿐 안 후보 선대위 대부분 자리는 호남 출신이 절대다수다. 옛 기획예산처 장관을 지낸 3선의 장병완 의원이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고, 김성식 의원은 총괄선거대책 부본부장을 맡는다.

상임고문단으로도 권노갑'정대철 상임고문과 정균환'김옥두 고문이 포함됐는데 이 역시 호남 일색이라는 비판에서 자유스러울 수 없는 구도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총무본부장 김삼화 의원을 비롯해 선대위 본부장급 자리에도 현역 의원들이 대거 포진했는데 국민의당 지역구 절대다수가 호남에 있다 보니 역시 호남 출신 선대위가 됐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민의당 의석수는 40석인데, 23명이 호남에 몰려 있고 수도권은 4명에 불과하며 영남과 충청권, 강원권에는 의원이 한 명도 없는 형편이다.

한편 국민의당은 인적 자원이 빈약하다는 지적과 관련, 비례대표 의원들의 연고 등을 고려해 15일 대선 후보 등록 이후 대구경북을 비롯해 비례대표 의원들을 전국 각 지역에 투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공동선대위원장 등 중량감 있는 인사들을 대구경북 등 영남권에 직접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 한 관계자는 "현역 의원 지역구가 호남에 편중돼 있다 보니 선대위가 호남 일색이라는 비판도 있지만 지역을 아우르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선대위는 기구와 인원을 더 보강할 방침으로, 대통합을 실현하는 인적 구성을 갖춰 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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