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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TK 전패…체면 구긴 김부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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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유세 나섰지만 역부족

김부겸(사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선 중도 탈락에 이어 자신이 책임지고 이끌었던 대구경북 4'12 재보선에서도 전패함에 따라 체면을 구겼다.

이번 재보선에서 대구경북 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김 의원은 선거 두 달 전부터 대구에 상주하며 지역구인 대구시의원 수성구 3선거구 보궐선거에 올인했다.

그는 "지난 총선에서 나를 뽑아준 유권자들이 이번에도 다시 한 번 저를 도와 대구를 바꾸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을 것"이라며 "변화의 물결이 대구에서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대구시의원 보궐선거 결과 의미 있는 득표를 기록하지 못했다. 자유한국당의 독주로 끝났고, 민주당 후보의 득표율은 25%에 그쳤다.

김 의원은 "득표율 30%가 넘어야 당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으나 선거 결과 기대에 못 미쳐 아쉽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일주일에 두세 차례씩 방문하며 지원 사격을 한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선거에서도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다. 김재원 자유한국당 후보가 과반에 가까운 득표를 하며 승리한 가운데 김 의원이 밀던 김영태 민주당 후보는 2위를 차지한 한나라당 출신 성윤환 무소속 후보에게도 크게 뒤졌다.

김 의원으로선 이제 대구경북민의 마음속에서 잊혀 가는 것 아니냐는 위기감이 들 만하다.

지난 총선에서 대구는 야권의 유력 대선 후보로 생각하고 표를 몰아줬으나 대선에서도 중도 사퇴함으로써 지역민을 실망시켰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

특히 최근 같은 진보 성향 출신의 홍의락 무소속 국회의원이 국민의당 입당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김 의원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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