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IT 기업 취업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이 일본 네트워크 기업과의 협약으로 일본 취업에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
이 대학은 최근 일본 ㈜ISFnet과 국제연계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이 회사에서 요구하는 네트워크 구축과 관리 분야 인재를 양성해 일본 취업으로 연계하기로 했다.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ISFnet은 네트워크 토털 시스템 구축과 시스템 운용, 유지보수 전문 기업으로 국내엔 ISFnet Korea를 두는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10개 해외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과 관련, 이 회사 와타나베 회장은 12일 직접 내한, 대학 교육 환경을 둘러봤으며 협약식 직후 협약반으로 선발될 컴퓨터정보계열 재학생 30명을 직접 만나 회사 소개와 질의응답 후 그룹미팅을 했다.
이 회사는 협약반에 선발되는 재학생들에게 매년 2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합의했다. 와타나베 회장은 "영진전문대학 출신들이 일본 IT 업계에서 실력이 우수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고, 또 이 대학 재학생들이 전공과정 중 발표한 프로젝트 동영상을 보고 확고한 믿음이 갔다"며 "우리 회사가 글로벌 비즈니스를 펼치는 데 꼭 필요한 인재들을 영진이 잘 키워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학 컴퓨터정보계열은 컴퓨터프로그래밍 전공 2학년생 가운데 30명을 선발했고, 오는 2학기부터 ISFnet반 운영에 들어가 3학년 졸업 시(3학기)까지 집중적인 네트워크 전문가를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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