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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청, 남산기독교복지관 등 구민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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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청(구청장 윤순영)은 제32회 중구 구민상 수상자로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심영숙)과 김정은(54), 석종인(66) 씨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1998년 설립된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마을기업 '남산밥고리'를 운영하면서 생산적 복지 활동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사회'경제개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 씨는 '남문올래협동조합'을 설립해 남산1동 지역의 공동체 의식을 되살린 점을 인정받았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인 석 씨는 바르게살기운동 대구중구협의회 여성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시상식은 다음 달 3일 있을 '개청 54주년 중구 구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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