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교육청 청소년 진로체험지원센터 문 열어

초중고생 진학 상담·정보 제공…직업인 멘토단 구성 진로체험

경상북도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금옥)은 18일 대구한의대학교에서 청소년들의 미래 설계를 지원하는 직업체험의 장 '경산진로체험지원센터'의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경산진로체험지원센터는 자유학기제의 원활한 운영과 초·중·고등학생의 진로·직업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경산교육지원청이 추진하고 대구한의대가 위탁 운영한다.

경산교육지원청은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학교-교육지원청-지역사회를 연계해 효율적인 진로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주요 추진 방향은 학교 밖 진로체험처 발굴, 진로교육 및 체험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해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 센터에서는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진학 상담 및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전문 직업인 멘토단을 구성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준다. 또한, 지역 내 진로체험처 20곳 발굴, 진로 프로그램 30개 개발,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MOU 10기관 체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25곳 발굴, 학부모 대상 진로특강, 진로 관련 재능기부자 50명 발굴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진로체험 캠프, 진로박람회, 자유학기제 성과발표회를 지원하고,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현장감 높은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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