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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날씬해지고 더 건강해진 대구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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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음주 비율 전국 평균 이하…비만율도 감소, 구·군 격차는 커

대구시민들이 술'담배를 줄이고 있으며, 체형도 점점 날씬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시가 20일 밝힌 '2016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대구시민 건강 수준은 흡연과 음주'비만'우울 관련 지표가 모두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표별 구'군 간 격차가 커 지역별 특성에 맞춘 건강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흡연율(평생 5갑 이상 흡연한 사람으로 현재 흡연하는 사람)은 전년 대비 일시적 반등 추세를 보인 전국(22.1%)과 달리 대구는 20.6%로 2012년(25.2%)부터 해마다 줄었다. 구'군별로는 수성구가 16.6%로 가장 낮았고 서구와 남구가 각각 25.8%, 25.5%로 다소 높았다. 다만 구'군 간 격차는 해마다 줄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음주율도 대구시가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최근 1년 동안 한 달에 1회 이상 음주한 월간 음주율 경우 전국적으로는 61.8%로 전년 대비 0.2%포인트(p) 상승했지만 대구는 60.5%로 전년에 비해 0.7%p 감소했다. 현재 음주자의 고위험 음주율도 대구시는 15.6%로 전국 중앙값(18.4%)보다 낮게 나타났다.

비만율 역시 전국적 증가 추세(28.0%, 전년대비 2.2%p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구시는 감소(24.8%, 전년대비 0.8%p 감소)했다, 체중조절 시도율 또한 전국(60.2%)보다 대구시(64.6%)는 높게 나타났다.

대구시민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소폭 증가(27.0%, 전년대비 1.6%p 증가)했으나 전국 중앙값(28.0%)보다 낮게 나타났다. 특히 서구의 스트레스 인지율이 21.0%로 대구 8개 구'군 중 가장 낮았다. 우울감 경험률에서도 대구는 4.9%로 전국 중앙값(5.8%) 보다 낮게 조사됐다.

이번 조사 분야는 ▷주민 건강행태 ▷건강 수준 ▷삶의 질 ▷안전의식 등으로, 경북대의 기술 지원을 받아 훈련된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방문해 대구지역 만 19세 이상 7천3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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