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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4월 위기설' 일단 說로…당분간 긴장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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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적 충돌없이 지나면서 한반도 '4월 위기설'은 '설'(說)에 그치게 됐지만, 한반도 긴장 국면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북한은 4월 15일 김일성 생일 105주년과 25일 군 창건 85주년을 계기로 6차 핵실험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감행할 것으로 우려됐다.

북한은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핵실험을 준비하는 움직임을 보이는가 하면 ICBM 엔진 연소시험을 하는 등 국제사회의 우려를 부추겼다.

미국 태평양사령부가 지난 8일 싱가포르에 있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CVN 70)를 한반도 해역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히자 한반도에서는 급격히 전운이 감돌았다.

한반도 긴장 수위는 북한 핵시설에 대한 미국의 공습 가능성이 거론되던 1994년 1차 북핵 위기 이후 최고조에 이르렀다. 국내에서는 '4월 북한 폭격설'이 나돌았다.

다행히 북한은 핵실험과 ICBM 발사 등 대형 도발에 나서지는 않았다.

그 대신 5일, 16일, 29일 각각 탄도미사일 1발을 쐈으나 모두 실패했다.

북한은 김일성 생일 기념 열병식에서 신형 ICBM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비롯한 전략무기를 대거 선보였고, 군 창건 기념일에는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대규모 화력훈련을 했다.

북한이 강하게 반발해온 한미 연합 키리졸브(KR)'독수리(FE) 훈련도 모두 끝났다. 키리졸브와 독수리 훈련에는 미군 병력만 각각 약 1만3천 명, 1만 명이 참가했다.

북한이 대형 도발을 자제하고 한미 연합훈련도 종료됐지만, 한반도 긴장은 쉽게 사그라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북한의 핵실험과 ICBM 발사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는 가운데 미국의 칼빈슨호는 독수리 훈련이 끝나기 하루 전인 지난달 29일 한반도 해역에 진입해 우리 해군과 연합훈련에 돌입했다.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는 임무를 띤 칼빈슨호는 수일 동안 한반도 해역에 머무를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도 당분간 높은 수준의 대비 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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