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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통해 강력한 지방분권" 의지 보인 文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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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도 국정 참여하고 국세·지방세 비율 재조정" 김부겸·김두관 공동선언

김부겸(오른쪽)
김부겸(오른쪽)'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임대윤(왼쪽) 대구시당위원장은 2일 민주당 대구시당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면 지방분권,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문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김부겸'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이 2일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공동선언을 하면서 대선 이후 민주당의 '지방분권 방향'을 제시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는 진정한 국민통합 대통령을 만들어 내는 선거이자, 중앙정부보다 지방의 권력이 커지고 소외받고 차별받는 곳 없이 전국이 골고루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선거"라며 지방분권을 실현할 문재인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문 후보가 강력한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통해 전국이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 "중앙정부의 권한과 재정을 지방정부로 과감히 이양하고, 제2국무회의를 통해 지방정부도 국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길도 공언했다"고 밝혔다. 또 "문 후보는 지역주의와 일당 독점시대를 끝내야 지역이 발전한다고 부르짖어 왔다. 이제 대구경북이 국민 분열과 갈등의 구시대에 확실하게 종지부를 찍어 달라"며 문 후보 지지를 촉구했다.

김두관 위원장은 특히 "지방 국무회의 신설과 재정분권을 위해 현재 8대 2인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최대 6대 4까지 균형을 맞추는 등 개헌을 통해 강력한 지방분권을 추진하겠다"며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민주당 자치분권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위원장은 "대구와 광주의 GRDP(지역내총생산)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은 한 당을 일방적으로 선택한 정치적 결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대구는 김부겸 의원과 홍의락 무소속 의원을 당선시킬 정도로 변화가 있다. 대구경북에서도 문 후보를 지지해주면 모든 세대와 이념을 뛰어넘는 통합 대통령이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주의와 일당 독점시대를 끝내야 지역이 발전한다"며 "문재인 개인이 아니라 새로운 국민통합의 시대, 대구경북이 발전하는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의 시대에 국민주권시대를 열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대구경북지역 대학 교수 117명은 같은 날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분권과 지방중심 성장을 표방하며 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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