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봄이 주는 선물, 다양한 산나물의 매력 속으로 빠져보자

EBS1 '한국기행' 오후 9시 30분

이현석'김종선 부부와 딸 이소희 씨는 문경에서 산나물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앳된 외모의 소희 씨는 오지 마을의 귀염둥이로 불리는 농부다. 산나물 농장에는 명이나물, 오미자를 비롯해 야생 원추리, 돌나물, 산 당귀, 무릇, 냉이, 달래, 곰취, 망초 나물 등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은 봄나물이 자란다. 농부가 되기로 결심한 지 3년이 지난 소희 씨는 봄이 되자 궁금한 것투성이다. 아버지'어머니는 '초보 농사꾼' 딸에게 봄나물 이야기를 들려준다.

삼척시 도계읍, 첩첩산중 오지마을에 사는 젊은 농부 임정숙 씨는 산속 나물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 두릅, 고사리, 원추리, 삼나물, 개미나리, 어수리 등 각종 산나물을 만나러 고도 800m가 넘는 산을 하루에도 몇 번씩 오르내린다.

EBS1 TV '한국기행-4부 오지에서 만난 나물이네' 편은 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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