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규가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술' 관련 과거 그의 발언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3년 방송된 '연예특종'에서 임영규는 이혼과 사업실패로 인해 폐인같이 보낸 시절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해당 방송에서 임영규는 "2년 만에 165억 원을 날린 뒤 술 없이는 하루도 잠을 이룰 수 없어 알콜성치매에 걸렸었다"라며 "그로 인해 폭행시비에 휘말리기도 했고 생활고에 시달려 모텔, 여관, 찜질방을 전전하다 자살까지도 생각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남한테 시비도 걸고 내가 한 행동도 기억 못 하고 그래서 1년 동안 병원에 다녔다"라며 "술 먹고 자다 깨보면 파출소에 가 있어 '여기 왜 왔을까?' 그것도 기억을 못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7일 강원 원주경찰서는 임영규를 주점에서 술값 시비 중 업주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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