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동서양 문명 교차로 터키에서 즐기는 전통 축제

EBS1 '세계 테마기행' 오후 8시 50분

EBS1 TV 세계테마기행 '세상의 모든 시간, 터키-제1부 자연과 인간의 경이, 카파도키아' 편이 22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아시아와 유럽 경계에 위치해 동서양 문명의 교차로로 불리는 터키. 면적은 남한의 7.8배, 8천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으며 국민의 98%가 이슬람교를 믿는다. 동쪽으로는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 발상지인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을 끼고 있고 고대 샤머니즘과 기독교, 이슬람이 공존하며 실크로드의 출발점이자 종착지다. 여행하는 인문학자, 공원국 작가와 함께 시간의 흔적을 따라 길을 떠나본다.

자연의 신비와 억겁의 시간이 만나 만들어낸 비경은 감탄을 자아낸다. 그 안에서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첫 번째 여정은 카파도키아(Cappadocia)로 향한다.

카파도키아로 향하는 길에 들린 에게해 연안의 도시 마니사(Manisa)에는 봄 축제 메시르 마주누 축제(Mesir Macunu festival)가 한창이다. 올해로 477회를 맞이하는 이 축제는 '메시르 마주누'라는 페이스트를 사람들에게 뿌리며 축복하는 행사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메시르 마주누'를 맨손으로 잡으면 1년 안에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주민들은 믿고 있다. 인류 유형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터키 전통축제의 현장으로 들어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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