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경찰서 봉양파출소 소속 경찰관이 자살 기도자를 구해 충북 음성군에 있는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의성경찰서는 19일 충북 음성경찰서로부터 인터넷에 자살 암시 글을 올린 A(36) 씨의 수색을 요청받았다. 이에 봉양파출소 소속 홍주표'손세규 경위는 봉양의 숙박업소와 공터 등을 수색하다 한 아파트 앞 공터에서 술에 취해 누워 있는 A씨를 발견했다. 이에 두 경찰관은 A씨를 설득, 봉양파출소로 동행해 가족과 전화 통화를 한 후 20일 오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두 경찰관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경찰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