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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반대 단체 빼고 간담회 연 성주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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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성리 주민 40여명과 만남

김항곤 성주군수가 1일 사드 배치 철회를 요구하는 성주 초전면 소성리 주민 40여 명과 간담회를 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25분 동안 소성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성주군청 간부와 성주투쟁위원회'원불교 관계자는 모두 배제한 채 김 군수와 소성리 주민만 참석했다.

간담회가 끝난 뒤 이석주 소성리 이장은 기자회견에서 "성산포대가 사드 배치지역으로 발표됐을 당시만 해도 김 군수가 삭발까지 하며 반대 운동에 참여했다가 성주골프장으로 변경된 후 이에 동참하지 않았다. 앞으로는 반대운동에 동참해달라는 요구에 김 군수가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했다"고 밝혔다.

이 이장은 또 "사드 배치지역인 성주골프장에서 발전기를 가동해 소음은 물론 냉각수'윤활유 유출에 따른 백천'낙동강 오염이 크게 우려돼 이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며 "이에 대해 김 군수가 10일 이내 환경조사를 마치고 소성리 마을회관을 다시 찾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달 18일 성주생명문화축제 개막식 공연 때 군청 직원과 안전요원이 사드 반대 현수막을 내건 주민을 밀쳐 일부가 다쳤고, 지난달 29일 군수 사과와 재발방지를 요구하러 군청을 찾은 주민을 만나주지 않고 현관문을 막아 일부 주민이 로비에 일시적으로 고립된 부분에 대해 김 군수가 유감을 표명했다"고 했다.

김 군수는 간담회를 마친 후 마을회관 앞에서 취재기자들에게 "축제 때 발생한 사고에 대해 주민들에게 유감을 표시했다. 국가 정책 사업을 자치단체장이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주민과 뜻을 함께하겠다"고 했다.

한편 사드 배치 반대를 주장하는 주민들은 김 군수가 탄 차량을 발로 차고 몸으로 막고, 군청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등 거친 항의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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