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불멸의 꿈을 꾸는 사람들, 그들은 누구인가?

EBS1 '과학 다큐 비욘드' 오후 9시 50분

중국 진시황이 영원한 삶을 꿈꾸며 찾길 원했던 '불사약', 사후 세계를 믿고 부활할 때를 준비해 만들어진 고대 이집트의 '미라'.

인류에 있어 죽음이란 영역은 생명활동의 정지를 의미하며 극복하지 못한 미지의 영역이다. 하지만 인류 과학은 미지의 영역을 탐구하고 있으며 그중 하나가 바로 '냉동인간'이다.

냉동인간은 1964년 미국 물리학자 로버트 에팅거의 주장이었다. 그는 시신을 냉동시킨 뒤 과학기술이 발전하면 해동시켜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가설을 펼쳤고, 이에 1967년 최초의 냉동인간이 탄생된다. 그로부터 50년. 세계적 유명 냉동인간 업체 미국 '알코어 생명재단'에는 150여 명의 냉동인간이 보관돼 있다.

인류는 과연 생명활동이 정지한 채 얼어 있는 생명체에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 그렇다면 냉동, 해동 과정에 필요한 과학기술은 무엇일까? 그리고 죽음의 상태에서 다시 깨어난 인간은 죽기 전의 상태 그대로 유지될 것인가?

8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EBS1 TV '과학 다큐 비욘드-불멸의 꿈, 냉동인간' 편에서는 냉동인간의 냉동과정을 살펴보고 무사히 해동되는 데 필요한 과학적 연구 결과를 추적해봄으로써 인체의 비밀을 밝히고 생명 보존, 생명 재생을 위한 과학의 현주소를 점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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