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마을여인상에 문경 박강희 씨 '대상'

어려운 이웃 위해 솔선수범

8일 구미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경북새마을부녀회 주관
8일 구미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경북새마을부녀회 주관 '제14회 새마을여인상 시상식 및 2017 문화가 있는 행복한 가정 가꾸기 실천대회'에서 박강희(김관용 도지사 오른쪽) 씨가 새마을여인상 대상을 받았다. 경북도 제공

제14회 새마을여인상 시상

경북도내서 62명 수상 영예

"헌신과 열정, 솔선수범으로 빛나는 새마을의 여인을 축하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가꾸기와 격조 높고 품위 있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선 62명이 새마을여인상을 받았다.

8일 구미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4회 새마을여인상 시상식 및 2017 문화가 있는 행복한 가정 가꾸기 실천대회'에서 박강희(57·문경시 가은읍 죽문2리 새마을부녀회장) 씨가 최고 영예인 새마을여인상 대상을 받았다. 박 씨는 지난 17년간 왕성하게 새마을부녀회 활동을 하며, 사랑의 집수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해 영예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새마을여인상은 새마을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며 모든 사람에게 귀감이 되는 여성에게 주는 뜻깊은 상이다.

이 밖에도 결혼이주여성 멘토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새마을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중국 출신 결혼이주여성 김복순(56·상주시 공성면 용안리 새마을부녀회장) 씨가 다문화가족상을 받았다. 이 상은 점차 늘어나는 다문화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워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을 가꾸는 공감대 형성에 큰 기여를 한다.

한편, '새마을여인상 시상식 및 행복한 가정 가꾸기 실천대회'는 경북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올해 14회째를 맞았다. 올해 시상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고우현 경북도의회 부의장, 백옥자 새마을부녀회중앙연합회장, 김선애 경북새마을부녀회장, 새마을부녀회원, 새마을지도자회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새마을여인상 수상자

권숙자(군위)

조춘애(영천)

최정자(울진)

김복순(상주'중국 출신)

이정숙(포항) 이옥순(경주) 박숙연(김천) 이헌늠(안동) 전연열(구미) 안재숙(영주) 양성숙(상주) 남영재(경산) 김춘자(의성) 이경순(청송) 김순자(영양) 김위출(영덕) 김민희(청도) 박춘숙(고령) 정금순 (성주) 민순애(칠곡) 정덕임(예천) 금민랑(봉화) 정욱자(울릉)

김연혜(성주) 조말란(울릉) 김화자(포항) 박태선(경산) 박명희(청도)

김명숙(김천) 이수현(구미) 강경숙(영천) 엄성숙(상주) 허두남(군위) 김명숙(영양) 우위자(영덕) 박태순(칠곡) 이순옥(예천) 주선녀(울진)

이건구(포항) 손활익(경주) 김종철(김천) 김덕규(안동) 이석종(구미) 박승조(영주) 박세철(영천) 이양희(상주) 권칠순(문경) 전종수(경산) 도용수(군위) 김용기(의성) 정연재(청송) 함창호(영양) 최상목(영덕) 김도근(청도) 배술홍(고령) 박서규(성주) 조병환(칠곡) 김부일(예천) 강영성(봉화) 장상기(울진) 안일진(울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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