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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불우한 유년시절 언급한 박영철 "조용하다가도 화가 나면 헐크로 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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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 사진출처 - 승승장구 캡쳐
임재범 / 사진출처 - 승승장구 캡쳐

임재범의 아내 송남영 씨가 숨지면서 국내 록역사의 산증인 블랙신드롬 보컬 박영철이 자신의 수필을 통해 임재범에 대해 언급했던 내용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과거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임재범의 불우한 유년시절과 기인적인 행동들이 담겨있는 박영철의 글이 게시되며 눈길을 끌었다.

글 속에는 "아시아나,시나위,외인부대등의 앨범으로 한국 록보컬의 한 획을 그은 임재범은 무척 어두운 유년시절을 보냈다"고 기록돼 있다.

이어 "그는 어릴 적 고아원에 맡겨져 자랐고 그 뒤 할머니 손에 컸다는 것. 허나 그 당시엔 아버지와 함께 지내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알려지다시피 임재범의 부친은 임택근 전 MBC 아나운서로 손지창과는 배다른 형제다.

박영철은 "그런 유년시절 덕에 임재범은 늘 불안하고 괴팍했다"면서 "엄청 점잖고 조용하다가도 화가 나거나 틀어지면 야수로 변해버리는..한 마디로 헐크로 변하기 직전이었다"고 표현했다.

특히 임재범의 특이한 목소리에 대해 "임재범은 지독한 축농증 환자로 특유의 쇳소리를 융합해 그만의 독특한 소리를 낸다. 아주 드라마틱하게 진성과 가성을 오가는 창법은 유사 이래 흉내낼수 없는 소리라고 생각했는데..요즘 들어보니 박완규의 노래도 제법 비슷하게 들렸다"고 평가했다.

한편 임재범이 부인상을 당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에 온라인에서 추모 물결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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