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상] 초 스피드로 공개된 '하늘을 날아온 승용차' 사고영상

10일 오전 일본아이치현 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갑자기 하늘로 날아오르며 마주 오던 관광버스와 정면충돌했습니다.

버스 내부 영상에는 승용차를 발견한 운전사가 급하게 핸들을 틀지만, 엄청난 굉음과 함께 유리창이 산산조각나는 사고 장면이 담겼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를 몰던 62살 남성이 숨졌고 버스 운전사와 승객 등 45명이 다쳤습니다.

이날 사고가 난 6월 10일 오전 일본의 언론사에 사고의 순간을 포착 한 자동차 카메라 영상이 실시간 제공됐는데요.

심지어 버스 회사는 그날 오후 8시 30분에 각 언론사에 정리한 보도자료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같이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버스회사의 대표인 사이토 마사노부씨는 버스에 설치된 자동차 카메라의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웹 서버에 저장되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이토 대표는 사고가 난 직후 관광회사에서 걸려온 전화로 사태를 파악했으며, 이후 서버에 영상을 저장하고 있는 회사에 연락해 보도 등에 제공할 수 있도록 다운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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