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개그우먼 박나래가 사상 최초 '셀프 데이트'에 나섰다.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남자친구 없는 외로움을 극복하려는 박나래의 하루가 공개됐다.
한혜진의 열애설을 접한 박나래는 "남자 소개해준다더니 혼자서만 연애하네"라고 귀여운 질투를 했다. 한혜진과의 전화 연결에 실패한 박나래는 "옛날에는 잘 받았는데. 사람이 이렇게 변한다. 서운하다"며 애꿎은 윌슨에게 화풀이도 했다.
한혜진의 열애로 잠자던 연애 세포가 깨어난 박나래는 러시아 집시 카드로 자신의 연애운을 점쳤다. 박나래가 풀이한 연애운은 '기승 전 연애 성공'으로 무지개 회원들의 야유를 사기도 했다. 박나래는 자신의 점괘를 믿고 들뜬 마음으로 윌슨과 셀프 데이트에 나섰다.
본격적인 데이트 시작에 앞서 박나래는 셀프 세차를 했다. 메간 폭스 같은 섹시한 모습을 상상했지만 현실은 노동 그 자체였다. 박나래는 "메간 폭스 따라 하다 메간 폭삭 망했네. 이런 얘기하기 뭐한데 똥 쌀 것 같았다"고 힘듦을 토로했다.
세차장에서 자신의 타이어가 심각하게 마모된 사실에 놀란 박나래는 곧장 카센터를 향했다. 카센터에서 박나래는 엔진오일도 교환하면서 2013년 이후 엔진오일을 한 번도 갈지 않았던 사실을 고백해 출연진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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