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구경북(TK) 국회의원들은 16일 7'3 전당대회에 최고위원 출사표를 던질 이철우 국회 정보위원장을 밀기로 합의했다. TK 현역 의원 중 당 대표와 최고위원에 출마하는 사람은 이 위원장이 유일하다. 또 이들은 TK에서 1등 최고위원을 만들어 지역 예산과 현안을 챙기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TK 한국당 국회의원들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조찬 회동을 같고 이같이 결론을 내렸다. 지난 14일 대구 의원들이 별도 모임을 갖고 이 의원에게 힘을 싣기로 입장을 밝힌 데 이어 이날은 강석호 의원(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이 주도해 대구와 경북 의원이 한데 모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한국당의 중심인 TK에서 득표 1위 최고위원을 배출하자는 데 합의했다. 지난해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주호영 현 바른정당 원내대표, 최고위원에 강석호'조원진 의원 세 사람이 도전하면서 표가 흩어졌던 사례를 답습하지 말자는 의미로 읽힌다.
이철우 위원장은 16일 매일신문과의 통화에서 "TK의 위기가 우리당의 위기다. 제가 최고위원이 되면 TK 지역의 시장과 군수, 도지사는 물론 기획재정부 차관을 두루 만나 지역 예산을 꼼꼼히 챙기겠다"며 "전당대회 선거 과정에서부터 TK가 하나로 뭉쳐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고 전했다.
한편 현직 국회의원 중 박맹우 의원이 가장 먼저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고, 이성헌 전 의원과 류여해 수석부대변인도 출사표 던졌다. 이 위원장은 18일 공식 출마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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