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위탁한 전문대 컴퓨터 에러로 CTB 기능사 필기 시험 불발

한국인력공단이 경북전문대학교에 위탁해 추진하는 기능사 필기 자격검증 온라인시험 도중 컴퓨터 호안성 문제가 발생,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지 못해 반발하는 등 말썽을 빚었다.

18일 오전 9, 10시 경북전문대학에서 치러질 예정이던 산업인력공단 CBT 기능사 필기 자격검증 온라인시험에서 컴퓨터 접속 불량과 네트워크 부하 현상 등의 문제가 발생해 시험을 치르지 못했다.

CBT 기능사 필기 자격검증 온라인 시험은 산업인력공단이 경북전문대학교에 위탁해 시행하는 것으로, 이날 시험을 치르지 못한 수험생은 150여 명에 이른다.

경북전문대학 관계자는 "검증용 프로그램을 지난주 새로 설치한 후 테스트했지만 당시에는 문제가 없었다. 오늘 시험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수험생들이 로그인할 때 네크워크에 부하 현상이 생겨 연결이 안돼 1, 2교시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지 못했다. 3교시부터는 정상적으로 시험을 치고 있다"며 "시험을 못 친 수험생들은 다음에 다시 치기로 한국인력공단과 협의했다"고 밝혔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