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마늘햄 가족캠프' 열어, 의성군·롯데푸드 17일부터

의성군(군수 김주수)과 롯데푸드㈜(대표 이영호)는 17일부터 이틀 동안 금성면 운곡리 농촌체험마을에서 '제8회 의성마늘햄 가족캠프'를 열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캠프는 의성마늘과 의성마늘햄, 의성 관광 명소도 알리는 농업과 기업의 상생 협력 프로그램이다.

캠프는 2010년부터 의성군과 롯데푸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이다. 의성마늘을 직접 수확하는 프로그램과 전문 셰프를 초청해 의성마늘과 햄을 활용한 요리를 배울 수 있는 요리교실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캠프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전국 공모를 통해 400여 가족이 신청했다. 이 가운데 사연에 따라 선정된 30여 가족 120여 명이 참가해 의성마늘을 직접 수확하고 요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고운사와 산운생태마을, 조문국박물관, 탑산온천 등 의성 관광 명소를 둘러봤다. 자라나는 도시 아이들에게는 생생한 자연 교육을 통해 의성마늘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 캠프는 대한민국 대표 마늘 브랜드인 의성마늘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관광 명소를 알리는 대표적인 상생 협력 프로그램이다. 대기업과 연계한 공동 마케팅을 통해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롯데푸드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의성마늘햄을 광고하며 의성과 의성마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또 매년 캠프 때 의성군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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