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근혜 재판서 "대통령님께 경례!" 외친 방청객…퇴정 조치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법정에서 "대통령님께 경례!"라고 외쳤다가 강제 퇴정 당했다.

박 전 대통령의 지지자가 법정에서 퇴정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신을 주모씨라고 밝힌 한 중년 남성은 20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 박 전 대통령이 출석하자 "대통령님께 경례!"라고 외쳤다.

재판장이 "소리친 분 일어나시라"고 하자 이 남성은 자신의 이름을 밝히며 "대통령께 경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재판장은 "재판 심리를 방해하고 질서 유지에 어긋날 수 있다고 판단되니 더 이상 방청을 허락할 수 없다"며 "앞으로 입정도 금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 여성이 재판 과정을 녹음하다 적발돼 퇴정 조치된 경우는 있지만 법정 출입이 아예 금지된 사례는 처음이다.

주씨는 법정을 나가면서도 "대한민국 만세다. 애국국민 만세다. 민족의 혼을 지켜야 합니다"라고 소리쳤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국민의 관심이 많은 중요 사건인 만큼 재판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게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방청객이 큰 소리를 내면 심리에 많은 방해가 된다. 그런 경우 입정이 영원히 금지되고 구치소 감치까지 처해 질 수 있다"고 방청객에 주의를 줬다.

재판부는 "이런 조치는 피고인과 방청객의 안전 보호와 재판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며 거듭 협조를 부탁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6년 전 비상장 벤처기업에 1억3000만원을 투자했으나 전 재산에 가까운 손실을 입은 경험을 회상하며, 이후 주식 투...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충남 천안에서 20대 일본인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성이 주식 투자 손실을 범행 이유로 주장하고 있으나, 피해자와의 만남이 단...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북한 해커에 의해 단 20분 만에 8조원대 가상화폐가 탈취되는 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으..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