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등 5종 감염병을 동시에 예방하는 5가 혼합백신(DTaP-IVP/Hib)을 국가예방접종으로 도입해 무료 접종한다.
그동안 사용한 4가 혼합백신(DTaP-IPV)은 생후 2, 4, 6개월 영아가 기초접종했으며 6~9회가량 주사를 맞아야 했다. 5가 혼합백신이 도입되면서 당일이나 다른 날 2, 3회 예방접종을 받았던 것이 당일 1회(총 3회)로 줄게 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5가 혼합백신이 기존의 4가 혼합백신과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 백신을 각각 접종한 경우와 비교해 유효성이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예방접종을 받는 영아와 보호자의 번거로움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5가 혼합백신은 전국 보건소나 예방접종 업무 위탁의료기관 1만여 곳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나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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