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면 늘어나는 나잇살에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식단을 조절하고 열심히 운동을 해도 체중이 줄기는커녕 배와 등, 팔뚝, 허벅지에 살이 붙는다며 하소연하는 이들을 자주 만난다. 나잇살은 말 그대로 나이가 들면서 살이 찌는 것을 말한다. 누구나 처음에는 나잇살을 부정하고 이내 빠질 것이라고 위로하지만 곧 포기하고 인정하게 된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다양한 변화를 겪는다. 우선 얼굴에 주름이 생기며 피부 탄력이 줄어든다. 근육량도 점차 감소하고 체형이 바뀌면서 외모까지 달라지게 된다. 체내에서는 호르몬이 변화하고 각종 장기의 기능도 떨어진다. 모두 나이가 들면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변화다.
자신이 원하는 아름다움을 되찾으려면 내'외형적 변화를 인정하고 건강과 미모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도전과 노력만이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자신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젊음을 유지하려면 매년 반복되는 다이어트 타령은 중단해야 한다. 체중을 줄이려면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은 기본이다. 섭취하는 칼로리양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소비해야 한다는 뜻이다. 우선 1주일에 3일 이상 2시간 이상 유산소운동과 무산소운동을 균형 있게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이요법은 저칼로리 고단백 식단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채소 섭취를 늘려야 한다.
그러나 다이어트가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이유는 몸에 밴 생활습관과 식단을 바꾸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처럼 식단조절과 운동만으로 살빼기가 쉽지 않을 때는 효과적인 시술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최근 들어 초음파 지방분해 시술인 '리포셀 시술'이 주목받고 있다. 리포셀 시술은 고강도집속초음파(HIFU)로 지방세포에 열에너지를 전달, 주변 조직의 손상 없이 피하지방을 제거하는 시술 방법이다. 열치료 요법의 일종으로 돋보기로 빛을 모아 종이를 태우는 것과 같은 원리다. 고강도의 초음파 에너지를 한 곳에 모을 때 초점에서 발생하는 고온을 이용해 목표 조직을 태워 없앤다. 리포셀은 '복부둘레 감소'로 지난해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리포셀 시술은 복부 부위의 지방을 효과적으로 분해해 복부둘레를 줄일 수 있고, 다이어트만으로는 없애기 어려운 셀룰라이트를 제거하는 데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실제로 13㎜ 카트리지로 BMI(체질량지수)가 30 이하이고 복부지방 두께가 2.5㎝인 사람에게 시술했을 때 복부둘레가 평균 2㎝가량 감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냉각초음파 방식으로 마취가 필요 없고, 환자들이 느끼는 통증이 적어 상대적으로 단기간에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특히 통증이나 흉터가 남는 지방 흡입술과 달리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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